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 | 말이 아름다우면 울림도 아름답다 | 좋은 말은 언제나 따뜻하다 | 남을 상하게 하는 말은 창보다 무섭다 | 바른말로 나를 바로 세운다 | 말재주보다 말의 품격이 먼저다 | 겸손한 말로 남을 존중하라 | 남을 누르려고 하지 마라 | 가는 말부터 고와야 한다 | 말을 알아야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 뜻이 통해야 한다 | 미덥다는 것에 대하여 | 아름답기만 한 말은 미덥지 않다 | 말은 꾸밈이 없어야 한다 | 깊이가 있는 말의 힘 | 말의 티는 갈아 없애기 힘들다 | 한마디 말도 신실해야 한다 | 말로 덕을 베풀어라 | 남을 위하는 말이 옳은 말이다 | 말에는 진정성이 담겨야 한다
2부 분별과 가치 말을 금처럼 소중히 여겨라
말은 이치에 맞아야 한다 | 말로 정곡을 찌르다 | 말은 간결해야 한다 | 때를 기다려 말하라 |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 뜻을 얻고 나면 말은 잊어야 한다 | 본디 뜻을 펴기 어렵다 | 말을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 | 진리와 같은 말은 허물이 없다 | 말의 때가 있고 침묵의 때가 있다 | 어진 사람은 함부로 말하지 않는다 | 말이 많으면 좋을 게 없다 | 목소리가 아닌 말을 높여라 | 말과 행동이 다르지 않아야 한다 | 한 마디 말도 가볍지 않다 | 바로 선 말은 썩지 않는다 | 최고의 말은 물과 같다 | 말할 때와 침묵할 때를 알아야 한다 | 진짜 침묵해야 하는 이유
3부 신중과 절제 말로써 만나고 말로써 멀어진다
남의 단점을 말하지 마라 | 나쁜 말은 입 밖에 내지 마라 | 말 한마디에 위태로움이 일어난다 | 입속에 든 도끼 | 말은 상대를 가리지 않아야 한다 | 섣불리 남을 따라 하지 마라 | 간결하게 말하는 법을 배워라 | 혀가 곧 힘이다 | 세상에 말보다 빠른 것은 없다 | 담장에도 귀가 있다 | 말이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게 하라 | 스스로 불러들이는 화복 | 항아리 뚜껑보다 사람의 입이 더 막기 어렵다 | 말에 찔린 상처는 잘 아물지 않는다 | 남을 해치면 곧 나를 해치게 된다 | 세 치 혀가 사람을 죽인다 | 무덤이 되는 말 | 달콤한 말은 달콤하지 않다 | 말이 달면 장이 쓰다 | 뿌린 대로 말을 거둔다
4부 경청과 성찰 두루 들을수록 말을 알아챌 수 있다
균형 있게 들으면 길이 보인다 | 귀를 열어야 마음도 열린다 | 잘 듣는 사람은 되새긴다 | 말은 가려들을 줄 알아야 한다 | 소리를 알아들어야 벗이라 할 수 있다 | 길에서 말을 줍지 마라 | 아첨하는 말을 경계하라 | 남의 말에 일희일비하지 마라 | 묻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 다만 아무에게나 묻지 마라 | 먼저 나를 닦아야 한다 | 내가 나를 업신여기면 남도 나를 업신여긴다 | 자신을 돌아보면 약이 된다 | 나에게서 잘못을 찾아라 | 거울이 깨끗하면 먼지가 쌓이지 않는다 | 아는 건 안다고 하고 모르는 건 모른다고 하면 된다 | 내가 귀하다고 남이 천한 것은 아니다 | 마음이 흔들릴 때 기준을 바꿔라 | 나를 꾸짖는 사람이 진정한 이웃이다 |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위태롭지 않다
5부 무욕과 포용 비우고 나면 어떠한 말도 품을 수 있다
족함을 알고 그칠 줄 알면 | 가난하다고 불행한 것이 아니다 | 뱁새에게는 뱁새 걸음이 맞다 | 미소에 담긴 것 | 힘써 구하고 하늘의 뜻에 맡겨라 | 행복도 재앙도 모두 나로부터 비롯된다 | 좋은 이웃은 집보다 소중하다 | 사람의 덕은 향기를 오래 풍긴다 | 덕을 베푸는 사람은 외롭지 않다 | 곧고 바르게 살아라 | 하나의 옳음에 머물지 마라 | 배움과 생각은 함께 가야 한다 | 나에게도 같은 잣대를 대라 | 다름을 인정하고 같음을 지향하라 | 남의 고통이 곧 나의 고통이다 | 한 손으로 손뼉을 칠 수 없다 | 통해야 살 수 있다 | 시비는 거는 것이 아니라 가리는 것 | 바다는 어떠한 물도 마다하지 않는다 | 우물 밖으로 뛰쳐나온 개구리가 되라
책 속으로
‘옥에 티’는 훌륭한 물건에 생긴 작은 티끌을 말합니다. 눈에 잘 띄고 가치도 떨어지기 때문에, 갈아 없애고 다시 옥을 매끄럽게 다듬어야 합니다. 말도 그렇습니다. 말에 흠집이 있으면 듣기에도 좋지 않고, 말하는 사람의 품격 역시 떨어집니다. 문제는 말에 난 티가 그리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어릴 때부터 몸에 밴 말버릇은 고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렇다고 해서 말의 티를 없애려는 노력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말은 결국 나를 드러내는 보석과 같기 때문입니다. -p.40 「말의 티는 갈아 없애기 힘들다」 중에서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라는 말이 있지요? 조선 시대 정약용이 모으고 정리한 속담집 《동언해(董諺解)》와 홍만종이 저술한 잡록 《순오지(旬五志)》에도 나와 있는 말입니다. 중국에도 ‘담장에 귀가 있다(牆有耳)’, ‘귀 없는 물고기도 듣는다(魚無耳而聽)’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말이 새어나가지 않을 데는 어디에도 없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아무리 작은 말이라도 함부로 내뱉지 않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세상에는 말하는 입보다 듣는 귀가 훨씬 많습니다. 안에서 한 말도 밖으로 금세 퍼지고, 한 번 새어나간 비밀은 더 이상 비밀이 될 수 없습니다. ‘비밀’이라고 말하는 순간, 그 말은 비밀이 아니게 됩니다. -p.110 「담장에도 귀가 있다」 중에서
‘도청도설(道聽塗說)’은 길에서 듣고 길에서 말한다는 뜻입니다. 즉 남이 건넨 말을 사실 확인도 없이 또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 행위를 말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그 말이 참인지 거짓인지가 아닙니다. 그저 “나는 이런 말을 들었다.”라는 사실을 드러내는 데 목적이 있을 뿐입니다. 스스로의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욕망이 말을 움직이게 한 것이지요. 길에 버려진 말은 길에 버려진 물건과 비슷합니다. 누가 흘린 것인지, 어디에서 온 것인지, 무엇이 묻어 있는지도 모릅니다. 잘못 줍고 잘못 전하면 그 말이 결국 제 발로 돌아와 나의 품격과 덕을 갉아먹게 됩니다. -p.146 「길에서 말을 줍지 마라」 중에서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진리와 선을 깨달은 철학자가 다스리는 ‘철인정치(哲人政治)’를 이상으로 삼았습니다. 여기에 하나를 더 보태어, 저는 ‘덕인정치(德人政治)’를 꿈꿉니다. 지혜보다 앞서는 것은 덕이며, 말보다 오래 남는 것은 사람의 품격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분(糞)이 쌓이면 파리가 몰려들고, 덕이 쌓이면 사람이 모여듭니다. 사사로운 이익을 발아래 두고 공공의 의로움을 머리 위에 두는 태도, 이것이야말로 덕을 쌓는 삶의 방향일 것입니다. 덕은 사람을 부르려고 애쓰지 않아도 스스로 사람을 불러냅니다. 그래서 덕을 베푸는 사람은, 끝내 외롭지 않습니다. -p.196 「덕을 베푸는 사람은 외롭지 않다」 중에서
말이 두렵지 않은 어른이 된다는 것
고전에서 건져 올린 품격의 언어
김이섭 저 | 스노우폭스북스 | 2026년 1월 21일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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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글
다정한 어른이 되기 위한 말의 품위를 찾아서
1부 근본과 진실
말에는 그 사람의 품격이 담긴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 | 말이 아름다우면 울림도 아름답다 | 좋은 말은 언제나 따뜻하다 | 남을 상하게 하는 말은 창보다 무섭다 | 바른말로 나를 바로 세운다 | 말재주보다 말의 품격이 먼저다 | 겸손한 말로 남을 존중하라 | 남을 누르려고 하지 마라 | 가는 말부터 고와야 한다 | 말을 알아야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 뜻이 통해야 한다 | 미덥다는 것에 대하여 | 아름답기만 한 말은 미덥지 않다 | 말은 꾸밈이 없어야 한다 | 깊이가 있는 말의 힘 | 말의 티는 갈아 없애기 힘들다 | 한마디 말도 신실해야 한다 | 말로 덕을 베풀어라 | 남을 위하는 말이 옳은 말이다 | 말에는 진정성이 담겨야 한다
2부 분별과 가치
말을 금처럼 소중히 여겨라
말은 이치에 맞아야 한다 | 말로 정곡을 찌르다 | 말은 간결해야 한다 | 때를 기다려 말하라 |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 뜻을 얻고 나면 말은 잊어야 한다 | 본디 뜻을 펴기 어렵다 | 말을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 | 진리와 같은 말은 허물이 없다 | 말의 때가 있고 침묵의 때가 있다 | 어진 사람은 함부로 말하지 않는다 | 말이 많으면 좋을 게 없다 | 목소리가 아닌 말을 높여라 | 말과 행동이 다르지 않아야 한다 | 한 마디 말도 가볍지 않다 | 바로 선 말은 썩지 않는다 | 최고의 말은 물과 같다 | 말할 때와 침묵할 때를 알아야 한다 | 진짜 침묵해야 하는 이유
3부 신중과 절제
말로써 만나고 말로써 멀어진다
남의 단점을 말하지 마라 | 나쁜 말은 입 밖에 내지 마라 | 말 한마디에 위태로움이 일어난다 | 입속에 든 도끼 | 말은 상대를 가리지 않아야 한다 | 섣불리 남을 따라 하지 마라 | 간결하게 말하는 법을 배워라 | 혀가 곧 힘이다 | 세상에 말보다 빠른 것은 없다 | 담장에도 귀가 있다 | 말이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게 하라 | 스스로 불러들이는 화복 | 항아리 뚜껑보다 사람의 입이 더 막기 어렵다 | 말에 찔린 상처는 잘 아물지 않는다 | 남을 해치면 곧 나를 해치게 된다 | 세 치 혀가 사람을 죽인다 | 무덤이 되는 말 | 달콤한 말은 달콤하지 않다 | 말이 달면 장이 쓰다 | 뿌린 대로 말을 거둔다
4부 경청과 성찰
두루 들을수록 말을 알아챌 수 있다
균형 있게 들으면 길이 보인다 | 귀를 열어야 마음도 열린다 | 잘 듣는 사람은 되새긴다 | 말은 가려들을 줄 알아야 한다 | 소리를 알아들어야 벗이라 할 수 있다 | 길에서 말을 줍지 마라 | 아첨하는 말을 경계하라 | 남의 말에 일희일비하지 마라 | 묻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 다만 아무에게나 묻지 마라 | 먼저 나를 닦아야 한다 | 내가 나를 업신여기면 남도 나를 업신여긴다 | 자신을 돌아보면 약이 된다 | 나에게서 잘못을 찾아라 | 거울이 깨끗하면 먼지가 쌓이지 않는다 | 아는 건 안다고 하고 모르는 건 모른다고 하면 된다 | 내가 귀하다고 남이 천한 것은 아니다 | 마음이 흔들릴 때 기준을 바꿔라 | 나를 꾸짖는 사람이 진정한 이웃이다 |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위태롭지 않다
5부 무욕과 포용
비우고 나면 어떠한 말도 품을 수 있다
족함을 알고 그칠 줄 알면 | 가난하다고 불행한 것이 아니다 | 뱁새에게는 뱁새 걸음이 맞다 | 미소에 담긴 것 | 힘써 구하고 하늘의 뜻에 맡겨라 | 행복도 재앙도 모두 나로부터 비롯된다 | 좋은 이웃은 집보다 소중하다 | 사람의 덕은 향기를 오래 풍긴다 | 덕을 베푸는 사람은 외롭지 않다 | 곧고 바르게 살아라 | 하나의 옳음에 머물지 마라 | 배움과 생각은 함께 가야 한다 | 나에게도 같은 잣대를 대라 | 다름을 인정하고 같음을 지향하라 | 남의 고통이 곧 나의 고통이다 | 한 손으로 손뼉을 칠 수 없다 | 통해야 살 수 있다 | 시비는 거는 것이 아니라 가리는 것 | 바다는 어떠한 물도 마다하지 않는다 | 우물 밖으로 뛰쳐나온 개구리가 되라
책 속으로
‘옥에 티’는 훌륭한 물건에 생긴 작은 티끌을 말합니다. 눈에 잘 띄고 가치도 떨어지기 때문에, 갈아 없애고 다시 옥을 매끄럽게 다듬어야 합니다. 말도 그렇습니다. 말에 흠집이 있으면 듣기에도 좋지 않고, 말하는 사람의 품격 역시 떨어집니다. 문제는 말에 난 티가 그리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어릴 때부터 몸에 밴 말버릇은 고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렇다고 해서 말의 티를 없애려는 노력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말은 결국 나를 드러내는 보석과 같기 때문입니다.
-p.40 「말의 티는 갈아 없애기 힘들다」 중에서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라는 말이 있지요? 조선 시대 정약용이 모으고 정리한 속담집 《동언해(董諺解)》와 홍만종이 저술한 잡록 《순오지(旬五志)》에도 나와 있는 말입니다. 중국에도 ‘담장에 귀가 있다(牆有耳)’, ‘귀 없는 물고기도 듣는다(魚無耳而聽)’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말이 새어나가지 않을 데는 어디에도 없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아무리 작은 말이라도 함부로 내뱉지 않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세상에는 말하는 입보다 듣는 귀가 훨씬 많습니다. 안에서 한 말도 밖으로 금세 퍼지고, 한 번 새어나간 비밀은 더 이상 비밀이 될 수 없습니다. ‘비밀’이라고 말하는 순간, 그 말은 비밀이 아니게 됩니다.
-p.110 「담장에도 귀가 있다」 중에서
‘도청도설(道聽塗說)’은 길에서 듣고 길에서 말한다는 뜻입니다. 즉 남이 건넨 말을 사실 확인도 없이 또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 행위를 말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그 말이 참인지 거짓인지가 아닙니다. 그저 “나는 이런 말을 들었다.”라는 사실을 드러내는 데 목적이 있을 뿐입니다. 스스로의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욕망이 말을 움직이게 한 것이지요. 길에 버려진 말은 길에 버려진 물건과 비슷합니다. 누가 흘린 것인지, 어디에서 온 것인지, 무엇이 묻어 있는지도 모릅니다. 잘못 줍고 잘못 전하면 그 말이 결국 제 발로 돌아와 나의 품격과 덕을 갉아먹게 됩니다.
-p.146 「길에서 말을 줍지 마라」 중에서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진리와 선을 깨달은 철학자가 다스리는 ‘철인정치(哲人政治)’를 이상으로 삼았습니다. 여기에 하나를 더 보태어, 저는 ‘덕인정치(德人政治)’를 꿈꿉니다. 지혜보다 앞서는 것은 덕이며, 말보다 오래 남는 것은 사람의 품격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분(糞)이 쌓이면 파리가 몰려들고, 덕이 쌓이면 사람이 모여듭니다. 사사로운 이익을 발아래 두고 공공의 의로움을 머리 위에 두는 태도, 이것이야말로 덕을 쌓는 삶의 방향일 것입니다. 덕은 사람을 부르려고 애쓰지 않아도 스스로 사람을 불러냅니다. 그래서 덕을 베푸는 사람은, 끝내 외롭지 않습니다.
-p.196 「덕을 베푸는 사람은 외롭지 않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