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덤불에서도 꽃은 핀다
인간 남경필이 당신에게 전하는 마음속 깊은 이야기
남경필 저 | 스노우폭스북스 | 2017년 2월 22일출간
정가 15,000원 판매처 | 교보문고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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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PART 1 인간 남경필의 진심
1. 가족이란 이름의 인생수업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큰절하고 헤어진 부부
여보, 이젠 내 이름으로 살고 싶어
니네 아버지는 나쁜 사람이야!
아들과 떠난 배낭여행
금수저와 오렌지에 대한 생각
2. 하루하루가 열정이었던 나날들
수원 촌뜨기
십 대엔 우리 모두 ‘중2병 환자’다
반짝 반짝 작은 별
모범생들의 일탈, 담배, 술, 고고장
실패도 자산이다
막일을 해도 마음까지 막일꾼이어서는 안 돼
스무 살 청춘에게 당부하는 말
나는 너를 보면 부끄럽다
사회복지학과에서 배운 것들
기자로 산다는 것은
어학연수 더 하고 오세요
엄격한 자유로움을 만끽했던 예일대학교 시절
뉴욕에서 행정학과 도시공학을 공부하며
3. 소년처럼 살 것인가, 어른이 될 것인가?
경영학도에서 정치인으로 한순간에 바뀐 운명
아버지의 유산
요가하는 남자
걷는다는 것, 걷고 싶은 거리
아침에 명상하는 사람
아침이 있는 삶, 저녁이 있는 삶
행복은 찾는 사람 눈에만 보인다
정치란 부부 관계와 비슷한 것
Kill the Boy! Be a Man!
나는 참 모자란 사람입니다
PART 2 정치인 남경필의 용기
4. 부끄럽지 않은 삶을 위하여
8년 전 접었던 도지사의 꿈에 재도전하다
새벽부터 자정까지, ‘All or Nothing’의 승부
네거티브 없이 정책 대결로만 승부하다
진도에서 세월호 유가족들과 보름을 지내며
일자리 넘치는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
단 4만 표가 가른 당선과 낙선
취임식 생략, 민생과 안전이 우선입니다
5. 모두가 행복한 아침을 맞을 수 있다면
공유적 시장경제와 경기도주식회사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메카, 판교
영웅을 영웅답게 대접하는 것의 중요성
출퇴근길을 즐겁게, 굿모닝 버스
굿모닝하우스를 도민의 품으로
내가 꿈꾸는 사람 사는 공간, 따복하우스
6. 광야로 나와 새 지평을 열다
직접민주주의를 가능케 할 블록체인 기술
서울은 경제수도로, 세종시는 정치수도로
내가 모병제를 주장하는 이유
교육 버전의 김영란법이 필요하다
이제는 핵무장을 논의할 때
Before 남경필과 After 남경필
새누리당 탈당, 가시밭길로 나오다
내가 정치하는 이유, 내가 하고 싶은 정치
책 속으로
우리나라에서 ‘금수저’가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이유는 금수저로 자기 가족들만 떠먹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큰 금수저로 다른 사람들을 떠먹이면 어떨까? 대표적인 사람이 미국의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다. 그는 금수저로 태어났지만 금수저들이 힘들어할 만한 정책을 폈고, 그들에게서 걷어 들인 세금으로 중산층과 서민층에 큰 혜택을 주었다. 루스벨트 대통령 같은 금수저라면 기업인이나 정치인이 금수저라는 이유로 욕을 먹는 일은 없을 것이다. 누구든 부모로부터 받은 혜택을 남들과 나누고자 한다면 사회에 큰 공헌을 할 수 있다. ―p48~49, 1장 〈금수저와 오렌지에 대한 생각〉 중에서
대학 2학년 때였을 것이다. 하루는 그가 “내 보잘것없는 노래가 고통받는 민중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듣자 나는 “치환아, 난 너를 보면 부끄럽다”라고 자백했다. 그러자 그는 나를 한참 동안 바라보더니 “사실은 나도 부끄럽다. 민중을 사랑한다면 그들의 삶 속으로 뛰어들어야 하는데 난 여기 앉아 기타줄이나 튕기며 노래를 부르고 있어. 누굴 위해 노래를 부르는 것일까”라고 말했다. 그렇게 나지막하게 말한 그는 굵은 눈물을 흘렸고, 나는 어둠 속에서도 반짝 빛나며 흘러내리는 그의 눈물을 보았다. 내 눈에도 이슬이 맺혔다. “나도 부끄럽다”던 그의 말을 나는 오랫동안 잊지 못했다. ―p94, 2장 〈나는 너를 보면 부끄럽다〉 중에서
내가 하루하루 무엇을 어떻게 쌓아 올리는가가 내 미래를 완전히 바꾼다. 그래서 나는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에게 아침의 명상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목표한 것을 향해 자기 삶을 밀고 가는 힘이, 하루에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그 5분, 10분에서 나온다. 그것을 하느냐 안 하느냐가 10년, 20년, 30년 후 그 사람의 위치를 완전히 달라지게 한다.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알기 어려운 사막이나 정글 같은 현대사회에서 아침의 명상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는 나침반 역할을 하는 것이다. ―p147~148, 3장 〈아침에 명상하는 사람〉 중에서
부모들이 얼굴을 아는 정치인은 나밖에 없으니까 나중에는 나에게 몰려와 항의를 하면서 의자로 나를 찍으려고 하기도 했다. 나는 가만히 있었다. 그저 분노를 표출할 대상이 필요한 것뿐 정말로 나를 내려찍을 생각은 없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집어 들었던 의자를 던지고 우는 것이 전부였다. 얼마나 가슴이 미어지던지 나도 속으로 피눈물을 흘렸다. 나에게도 자식이 있다. 만일 내 아이들에게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제정신으로 있을 수 있겠는가? ―p197, 4장 〈진도에서 세월호 유가족들과 보름을 지내며〉 중에서
굿모닝하우스를 개방했기에 나는 자택에서 출퇴근한다. 물론 도지사로서 공관에서 거주하며 근무하는 것이 편의상 좋을 수도 있다. 하지만 공관이라는 시설 자체가 도지사를 도민으로부터 멀어지게 한다는 문제가 있다. 도지사가 공관에 거주하면 도지사 업무는 물론이고 모든 의식주를 공관에서 해결하는데, 그렇게 되면 도지사는 공관 밖 도민들의 민생과 멀어지고 도민들은 도지사를 자신들의 대표자라기보다는 봉건시대의 ‘영주’나 ‘원님’처럼 인식하게 된다. 도지사와 도민들 사이에 칸막이가 생기면 소통은 차단되고 도민과 함께하는 도정은 불가능할 게 뻔하다. ―p242, 5장 〈굿모닝하우스를 도민의 품으로〉 중에서
내가 추구하는 정치인의 모습은 과일트럭을 몰고 다니는 과일장수 같은 정치인이 아니라 청소부 같은 정치인이다. 동네에 과일을 팔러 오는 과일트럭은 시끄럽다. “과일 사세요. 맛있고 값싼 수박이 왔어요.” 마이크를 잡고 온동네 사람들 낮잠을 깨우면서 과일 선전을 한다. 이처럼 시끄럽게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시끄럽게 편을 가르고, 여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 반면에 청소부는 조용히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해결한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 문제 있는 것을 쓸고 닦는다. 시민들이 나와보면 거리가 깨끗해서 누가 했는지 모를 정도다. (…) 특히 대통령은 평상시엔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가도 해결해야 할 일이 있으면 즉각 나타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진짜 유능한 대통령이다. ―p300~301, 6장 〈새누리당 탈당, 가시밭길로 나오다〉 중에서
가시덤불에서도 꽃은 핀다
인간 남경필이 당신에게 전하는 마음속 깊은 이야기
남경필 저 | 스노우폭스북스 | 2017년 2월 22일출간
정가 15,000원 판매처 | 교보문고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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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PART 1 인간 남경필의 진심
1. 가족이란 이름의 인생수업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큰절하고 헤어진 부부
여보, 이젠 내 이름으로 살고 싶어
니네 아버지는 나쁜 사람이야!
아들과 떠난 배낭여행
금수저와 오렌지에 대한 생각
2. 하루하루가 열정이었던 나날들
수원 촌뜨기
십 대엔 우리 모두 ‘중2병 환자’다
반짝 반짝 작은 별
모범생들의 일탈, 담배, 술, 고고장
실패도 자산이다
막일을 해도 마음까지 막일꾼이어서는 안 돼
스무 살 청춘에게 당부하는 말
나는 너를 보면 부끄럽다
사회복지학과에서 배운 것들
기자로 산다는 것은
어학연수 더 하고 오세요
엄격한 자유로움을 만끽했던 예일대학교 시절
뉴욕에서 행정학과 도시공학을 공부하며
3. 소년처럼 살 것인가, 어른이 될 것인가?
경영학도에서 정치인으로 한순간에 바뀐 운명
아버지의 유산
요가하는 남자
걷는다는 것, 걷고 싶은 거리
아침에 명상하는 사람
아침이 있는 삶, 저녁이 있는 삶
행복은 찾는 사람 눈에만 보인다
정치란 부부 관계와 비슷한 것
Kill the Boy! Be a Man!
나는 참 모자란 사람입니다
PART 2 정치인 남경필의 용기
4. 부끄럽지 않은 삶을 위하여
8년 전 접었던 도지사의 꿈에 재도전하다
새벽부터 자정까지, ‘All or Nothing’의 승부
네거티브 없이 정책 대결로만 승부하다
진도에서 세월호 유가족들과 보름을 지내며
일자리 넘치는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
단 4만 표가 가른 당선과 낙선
취임식 생략, 민생과 안전이 우선입니다
5. 모두가 행복한 아침을 맞을 수 있다면
공유적 시장경제와 경기도주식회사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메카, 판교
영웅을 영웅답게 대접하는 것의 중요성
출퇴근길을 즐겁게, 굿모닝 버스
굿모닝하우스를 도민의 품으로
내가 꿈꾸는 사람 사는 공간, 따복하우스
6. 광야로 나와 새 지평을 열다
직접민주주의를 가능케 할 블록체인 기술
서울은 경제수도로, 세종시는 정치수도로
내가 모병제를 주장하는 이유
교육 버전의 김영란법이 필요하다
이제는 핵무장을 논의할 때
Before 남경필과 After 남경필
새누리당 탈당, 가시밭길로 나오다
내가 정치하는 이유, 내가 하고 싶은 정치
책 속으로
우리나라에서 ‘금수저’가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이유는 금수저로 자기 가족들만 떠먹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큰 금수저로 다른 사람들을 떠먹이면 어떨까? 대표적인 사람이 미국의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다. 그는 금수저로 태어났지만 금수저들이 힘들어할 만한 정책을 폈고, 그들에게서 걷어 들인 세금으로 중산층과 서민층에 큰 혜택을 주었다. 루스벨트 대통령 같은 금수저라면 기업인이나 정치인이 금수저라는 이유로 욕을 먹는 일은 없을 것이다. 누구든 부모로부터 받은 혜택을 남들과 나누고자 한다면 사회에 큰 공헌을 할 수 있다. ―p48~49, 1장 〈금수저와 오렌지에 대한 생각〉 중에서
대학 2학년 때였을 것이다. 하루는 그가 “내 보잘것없는 노래가 고통받는 민중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듣자 나는 “치환아, 난 너를 보면 부끄럽다”라고 자백했다. 그러자 그는 나를 한참 동안 바라보더니 “사실은 나도 부끄럽다. 민중을 사랑한다면 그들의 삶 속으로 뛰어들어야 하는데 난 여기 앉아 기타줄이나 튕기며 노래를 부르고 있어. 누굴 위해 노래를 부르는 것일까”라고 말했다. 그렇게 나지막하게 말한 그는 굵은 눈물을 흘렸고, 나는 어둠 속에서도 반짝 빛나며 흘러내리는 그의 눈물을 보았다. 내 눈에도 이슬이 맺혔다. “나도 부끄럽다”던 그의 말을 나는 오랫동안 잊지 못했다. ―p94, 2장 〈나는 너를 보면 부끄럽다〉 중에서
내가 하루하루 무엇을 어떻게 쌓아 올리는가가 내 미래를 완전히 바꾼다. 그래서 나는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에게 아침의 명상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목표한 것을 향해 자기 삶을 밀고 가는 힘이, 하루에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그 5분, 10분에서 나온다. 그것을 하느냐 안 하느냐가 10년, 20년, 30년 후 그 사람의 위치를 완전히 달라지게 한다.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알기 어려운 사막이나 정글 같은 현대사회에서 아침의 명상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는 나침반 역할을 하는 것이다. ―p147~148, 3장 〈아침에 명상하는 사람〉 중에서
부모들이 얼굴을 아는 정치인은 나밖에 없으니까 나중에는 나에게 몰려와 항의를 하면서 의자로 나를 찍으려고 하기도 했다. 나는 가만히 있었다. 그저 분노를 표출할 대상이 필요한 것뿐 정말로 나를 내려찍을 생각은 없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집어 들었던 의자를 던지고 우는 것이 전부였다. 얼마나 가슴이 미어지던지 나도 속으로 피눈물을 흘렸다. 나에게도 자식이 있다. 만일 내 아이들에게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제정신으로 있을 수 있겠는가? ―p197, 4장 〈진도에서 세월호 유가족들과 보름을 지내며〉 중에서
굿모닝하우스를 개방했기에 나는 자택에서 출퇴근한다. 물론 도지사로서 공관에서 거주하며 근무하는 것이 편의상 좋을 수도 있다. 하지만 공관이라는 시설 자체가 도지사를 도민으로부터 멀어지게 한다는 문제가 있다. 도지사가 공관에 거주하면 도지사 업무는 물론이고 모든 의식주를 공관에서 해결하는데, 그렇게 되면 도지사는 공관 밖 도민들의 민생과 멀어지고 도민들은 도지사를 자신들의 대표자라기보다는 봉건시대의 ‘영주’나 ‘원님’처럼 인식하게 된다. 도지사와 도민들 사이에 칸막이가 생기면 소통은 차단되고 도민과 함께하는 도정은 불가능할 게 뻔하다. ―p242, 5장 〈굿모닝하우스를 도민의 품으로〉 중에서
내가 추구하는 정치인의 모습은 과일트럭을 몰고 다니는 과일장수 같은 정치인이 아니라 청소부 같은 정치인이다. 동네에 과일을 팔러 오는 과일트럭은 시끄럽다. “과일 사세요. 맛있고 값싼 수박이 왔어요.” 마이크를 잡고 온동네 사람들 낮잠을 깨우면서 과일 선전을 한다. 이처럼 시끄럽게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시끄럽게 편을 가르고, 여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 반면에 청소부는 조용히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해결한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 문제 있는 것을 쓸고 닦는다. 시민들이 나와보면 거리가 깨끗해서 누가 했는지 모를 정도다. (…) 특히 대통령은 평상시엔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가도 해결해야 할 일이 있으면 즉각 나타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진짜 유능한 대통령이다. ―p300~301, 6장 〈새누리당 탈당, 가시밭길로 나오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