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ㆍ 그 사람으로부터 찾아든 압박감 / 15 #2 ㆍ 내가 옥의 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 27 #3 ㆍ 저녁이 있는 삶 / 39 #4 ㆍ 내가 왜 이렇게까지 괴로워해야 하는 거지ㆍ / 49 #5 ㆍ 나를 돌아볼 시간을 갖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61 #6 ㆍ 2년이 되어도 나아지는 건 없었어 / 71 #7 ㆍ 나도 모르게 안주하고 있었다 / 81 #8 ㆍ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 91 #9 ㆍ 지금이 아니면 평생 주저앉아 있을 것만 같았어요 / 103 #10 ㆍ 업무에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 115 #11 ㆍ 퇴사를 쉽게 하지는 말았으면 해요 / 127 #12 ㆍ 자기 계발에 대한 미련 / 139 #13 ㆍ 목표로 하는 곳이 있었어 / 151 #14 ㆍ 해도 해도 끝이 없었어요 / 161 #15 ㆍ 전공에 미련이 남아서요 / 173 #16 ㆍ 다시 몸이 나빠졌어 / 183 #17 ㆍ 여러 업무가 수시로 끼어들었어요 / 193 #18 ㆍ 주 업무와 부업무가 뒤엉킨 삶 / 201 #19 ㆍ 혼자 환자 스무 명을 돌봐야 했어요 / 209 #20 ㆍ 고객들과 실랑이에 지쳤어 / 217 #21 ㆍ 매일 야근을 해도 쌓이는 업무량 / 227 #22 ㆍ 미래가 지워진 공간이었다 / 239 #23 ㆍ 무조건 내 탓이었죠 / 251 #24 ㆍ 아이와 조금 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 / 265 #25 ㆍ 나만의 무언가를 하고 싶었어요 / 275 #26 ㆍ 나중에 돌아봤을 때 내가 행복해야 하잖아요 / 283
책 속으로
모든 면담을 마치고 내가 퇴사한다는 얘기를 들은 동기들이 짬을 내어 휴게실로 모였다. 그들은 급여나 복지가 나쁘지 않은 회사이니 한번 더 고민해 보라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그들에게 급여나 복지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다. 오직 사람 때문이었으니까. -24쪽-
퇴사하고 나면 하고 싶은 게 정말 많았거든. 그런데 생각만큼 하고 싶은 걸 하지는 못하고 있어. 그래도 이 상황을 피하고 싶지는 않아. 매년 이런 고민이 바뀌고 덧붙여지면서 지금의 내가 만들어진 거니까. -35쪽-
문득 진정으로 나를 돌아볼 시간을 갖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영학 전공으로 대학교를 졸업하고 주위 눈치에 쫓기듯 취업하고…. 나는 무엇을 위해 아침마다 고생하며 회사에 다녔을까? 그만두기로 했다. -67쪽-
마지막으로 퇴사를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는데 그건 두려워 말고 도전했으면 좋겠다는 거야. 전 직장에 있을 때 나처럼 메이저로 가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거든. 근데 결국 생활에 적응하면서 안주해 버리더라고. 내가 더 큰 곳으로 가겠다고 했을 때 누구보다 말린 사람들이기도 해. 그들도 문과생으로 또 여자로 이 사회의 취업 환경을 너무 잘 알고 있었지. -156쪽-
퇴사를 후회하느냐고? 아니, 다 경험이라고 생각해. 이 경험들을 통해 기준들이 조금씩 자리 잡혀 가고 있거든. -225쪽-
처음에 들어올 때만 해도 회사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열정적으로 일하는 드라마 같은 상황을 꿈꿨다. 그런데 실상은 단순한 행정 업무가 전부였다. 머릿속에는 ‘여기서 내가 노력한들 더 성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쌓여 갔다. 더구나 같이 일하는 상사들이 보이는 늘어진 모습에서 내 미래도 별반 다를 게 없을 거라는 확신을 했다. -243쪽-
정규직도 아니고 현장 일이다 보니 복지도 따로 없고 쉬면 그만큼 돈도 벌지 못하지만 만족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일을 하는 즐거움을 처음 경험하고 있습니다. -272쪽-
퇴사 후 비로소 나다운 인생이 시작되었다
익명의 스물다섯, 직장인 공감 에세이
김가빈 저 | 스노우폭스북스 | 2019년 3월 20일출간
정가 14,800원 판매처 | 교보문고 구매하기
예스24 구매하기
알라딘 구매하기
목차
prologue / 10
#1 ㆍ 그 사람으로부터 찾아든 압박감 / 15
#2 ㆍ 내가 옥의 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 27
#3 ㆍ 저녁이 있는 삶 / 39
#4 ㆍ 내가 왜 이렇게까지 괴로워해야 하는 거지ㆍ / 49
#5 ㆍ 나를 돌아볼 시간을 갖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61
#6 ㆍ 2년이 되어도 나아지는 건 없었어 / 71
#7 ㆍ 나도 모르게 안주하고 있었다 / 81
#8 ㆍ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 91
#9 ㆍ 지금이 아니면 평생 주저앉아 있을 것만 같았어요 / 103
#10 ㆍ 업무에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 115
#11 ㆍ 퇴사를 쉽게 하지는 말았으면 해요 / 127
#12 ㆍ 자기 계발에 대한 미련 / 139
#13 ㆍ 목표로 하는 곳이 있었어 / 151
#14 ㆍ 해도 해도 끝이 없었어요 / 161
#15 ㆍ 전공에 미련이 남아서요 / 173
#16 ㆍ 다시 몸이 나빠졌어 / 183
#17 ㆍ 여러 업무가 수시로 끼어들었어요 / 193
#18 ㆍ 주 업무와 부업무가 뒤엉킨 삶 / 201
#19 ㆍ 혼자 환자 스무 명을 돌봐야 했어요 / 209
#20 ㆍ 고객들과 실랑이에 지쳤어 / 217
#21 ㆍ 매일 야근을 해도 쌓이는 업무량 / 227
#22 ㆍ 미래가 지워진 공간이었다 / 239
#23 ㆍ 무조건 내 탓이었죠 / 251
#24 ㆍ 아이와 조금 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 / 265
#25 ㆍ 나만의 무언가를 하고 싶었어요 / 275
#26 ㆍ 나중에 돌아봤을 때 내가 행복해야 하잖아요 / 283
책 속으로
모든 면담을 마치고 내가 퇴사한다는 얘기를 들은 동기들이 짬을 내어 휴게실로 모였다. 그들은 급여나 복지가 나쁘지 않은 회사이니 한번 더 고민해 보라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그들에게 급여나 복지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다. 오직 사람 때문이었으니까.
-24쪽-
퇴사하고 나면 하고 싶은 게 정말 많았거든. 그런데 생각만큼 하고 싶은 걸 하지는 못하고 있어. 그래도 이 상황을 피하고 싶지는 않아. 매년 이런 고민이 바뀌고 덧붙여지면서 지금의 내가 만들어진 거니까.
-35쪽-
문득 진정으로 나를 돌아볼 시간을 갖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영학 전공으로 대학교를 졸업하고 주위 눈치에 쫓기듯 취업하고…. 나는 무엇을 위해 아침마다 고생하며 회사에 다녔을까? 그만두기로 했다.
-67쪽-
마지막으로 퇴사를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는데 그건 두려워 말고 도전했으면 좋겠다는 거야. 전 직장에 있을 때 나처럼 메이저로 가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거든. 근데 결국 생활에 적응하면서 안주해 버리더라고. 내가 더 큰 곳으로 가겠다고 했을 때 누구보다 말린 사람들이기도 해. 그들도 문과생으로 또 여자로 이 사회의 취업 환경을 너무 잘 알고 있었지.
-156쪽-
퇴사를 후회하느냐고? 아니, 다 경험이라고 생각해. 이 경험들을 통해 기준들이 조금씩 자리 잡혀 가고 있거든.
-225쪽-
처음에 들어올 때만 해도 회사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열정적으로 일하는 드라마 같은 상황을 꿈꿨다. 그런데 실상은 단순한 행정 업무가 전부였다. 머릿속에는 ‘여기서 내가 노력한들 더 성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쌓여 갔다. 더구나 같이 일하는 상사들이 보이는 늘어진 모습에서 내 미래도 별반 다를 게 없을 거라는 확신을 했다.
-243쪽-
정규직도 아니고 현장 일이다 보니 복지도 따로 없고 쉬면 그만큼 돈도 벌지 못하지만 만족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일을 하는 즐거움을 처음 경험하고 있습니다.
-272쪽-